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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야 와타나베 맨 x 뉴발란스 P400 - 파리 패션 위크에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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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 위크에서 준야 와타나베가 또 하나의 새로운 실루엣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뉴발란스 P400으로, 과장 없이도 강한 존재감을 남기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런웨이 중심이 아닌 프레젠테이션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포착되며, 조용하지만 확실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올블랙 구성으로 선보인 이 협업 버전은, 기본 P400이 2월 중순 출시될 예정인 것과 달리 2026년 하반기까지 시점을 늦출 가능성이 큽니다. 실루엣을 먼저 시장에 안착시킨 뒤 디자이너 버전을 투입하려는 단계적 전략으로 읽힙니다. 

 

두툼하게 조형된 솔과 유려한 어퍼 라인은 하드우드 코트를 연상시키며, 블랙 레더 마감이 공격성 대신 정제된 존재감을 강조합니다. 텅에 비대칭으로 각인된 로고는 실루엣을 압도하지 않으면서 정체성을 분명히 합니다. 이번 P400은 준야 와타나베의 뉴발란스 접근이 한 단계 성숙했음을 보여줍니다. 1906L을 통해 스니커-로퍼 무브먼트를 이끈 이후, P400은 인내와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슬로우 빌드 전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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