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온] 무료영화 (열혈남아,케빈에 대하여,패밀리맨 등 )
이번엔 텀이 꽤 길게 느껴졌네요. 지난주 스킵하고 금주 영화 위주로 안내해드립니다.
금주 추천영화는 열혈남아 , 케빈에 대하여 , 패밀리 맨 입니다.
동사서독과 화양연화,아비정전,중경삼림,해피투게더 등등 그의 미장센에 푹 빠져버린 시네필이 하나둘이 아니라고 소문난 왕가위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인 열혈남아 입니다. 젊은 청춘의 끝없는 질주의 끝은 어디인가, 홍콩의 낭만이 아닐까싶네요. 유덕화와 장만옥 네 그렇습니다.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너는 여기에 없었다 와 쥐잡이를 연출한 린 램지 감독의 케빈에 대하여 입니다. 가족이라는 관계에 가짜사랑과 진짜사랑의 엇갈림이 아닐까싶네요. 두 주연의 연기가 소름끼칠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틸다 스윈튼은 정말 작품에 있어 역할의 연구를 많이 하시는분이 아닐까싶습니다. 나오는 작품마다 엄청나게 몰입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에즈라 밀러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습니다.
러시아워 시리즈와 양들의 침묵 한니발의 후속 레드 드래곤 등을 연출한 브랫 레트너 감독의 패밀리 맨 입니다. 성공한 싱글 CEO의 삶에서 갑작스레 멀티버스? 로 시공간이 넘겨져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된 케서방의 이야기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 참 필모그래피보면 과거의 영광에 비해 하락선을 타던 느낌이었는데, 왜인지 보니 한해에 5-6개의 작품에 참여할정도로 엄청난 다작러더라구요? 요 근래에는 참여작을 줄이는 대신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이라 근래 피그 라는 영화와 아직 국내 미개봉한 드림 시나리오 라는 영화는 평이 꽤나 좋습니다.
또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니콜라스 케이지가 앞으로 3-4개 작품에 참여하고 영화계에서 은퇴? 빠질꺼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아버지가 70대에 돌아가셨는데, 앞으로 남은 시간을 가족과 스크린이 아닌 다른곳에서 활동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 정도까지 추천해드리구요.
에로스는 왕가위 감독 작품이구요. 원래 3명의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미켈란젤로 안토니오 들의 옴니버스식 단편 영화를 합친 영화입니다. 그 중 왕가위버전 <그녀의 손길> 접촉 에 감독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왕가위 팬이라면 꼭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클로이는 엑조티카와 달콤한 후세를 연출한 아톰 에고이안 감독작품이구요.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줄리안 무어, 리암 니슨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무난 무난합니다.
킨제이 보고서는 굿 라이어와 드림걸즈 등 연출한 빌 콘돈의 작품이구요. 알프레드 킨제이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X행위에 관한 킨제이 보고서 집필한 그 내용이구요. 여기에도 리암 니슨이 나오네요.
저는 에로스 감독판을 볼 예정입니다. 전주에 추천드렸던 영화들도 좋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께선 골라서 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