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무자비한 독재자 15명에 대한 연구를 담은 책. 과거의 역사는 물론 현재에 살아 있는 인물에 이르기까지 독재 정권 아래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수와 잔악함의 정도를 기준으로 15명의 독재자들을 선별하였다. 그들의 태생에서부터 불안했던 성장기, 그들이 권력에 뛰어들게 된 배경과 초기에는 순수했었던 신념과 동기, 그리고 정권을 장악하고 그 정권을 독재화해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독재자들의 손에서 고통받아야 했던 사람들에게는 언젠가 그의 궁이 무너질 것이며 후손들도 사라질 거라는 사실이 별 위안이 되지 못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확신이다. 인류는 그러한 독재자가 활개를 칠 수 없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