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역사상 가장 비싸고, 가장 가볍고, 가장 논란이 많았던 신발이 드디어 사고를 쳤습니다! 오늘 2026년 4월 26일, 인류의 숙원이었던 마라톤 서브 2(2시간 이내 완주)가 케냐 선수 사바스티안 사웨에 의해 공식 대회에서 달성되며 육상계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인데요. 이 기록의 일등 공신으로 지목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는 출시 당시 500달러라는 사악한 가격으로 "일반인은 사지도 말라는 거냐"며 엄청난 야유를 받았던 모델입니다.
?? 한국 러닝 크루들도 주목하는 서브 2의 의미 그동안 엘리우드 킵초게가 세웠던 1시간 59분 마라톤 세계 기록은 특수 제작된 환경에서의 비공식 기록이라 늘 아쉬움이 남았었죠. 하지만 이번 기록은 세계 육상 연맹의 엄격한 규정을 모두 준수한 공식 기록이라는 점에서 한국 마라톤 커뮤니티에서도 "러닝화 기술의 정점을 찍었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97g에 숨겨진 미친 스펙 이 신발은 무게가 고작 97.27g으로, 전작 대비 30%나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단순히 가볍기만 한 게 아니라 차세대 Lightstrike Pro Evo 폼을 적용해 반발력을 11%나 끌어올렸고, 탄소섬유 ENERGYRIM으로 튜닝되어 지면을 차고 나가는 힘이 차원이 다릅니다. 말 그대로 인간의 근력을 신발의 기술력이 극대화해 주는 장비빨의 끝판왕인 셈이죠.
✅ 정확하게 말하면 이 신발은 기록 달성용이라 내구성이 일반 러닝화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매일 하는 조깅용보다는 본인의 최고 기록을 깨고 싶은 대회 날 필살기로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70만 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1초라도 당기고 싶은 마라토너들에게는 이미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