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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재고가 급감하며 초콜릿 제조사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1년 전 10만 톤을 넘던 코코아 재고는 최근 2만 1천 톤 수준으로 급락했는데요.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 주요 생산국의 흉작으로 코코아 가격이 폭등하면서 초콜릿 제조사들은 제품의 용량을 줄이거나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몇몇 업체들은 코코아 함량을 줄인 합성 초콜릿 등 대체재를 찾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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